펜트하우스 시즌2가 종료 후 금토 저녁이 허전함을 좀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유튜브에서 모범택시 드라마를 잠깐 봤는데 엄청나게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찾아보니 이게 펜트하우스 시즌2 다음에 했던 드라마더라고요. 너무 재밌어서 바로 결제를 해서 보고 있는데요. 오래간만에 대작을 또 발견한 거 같아서 여러분들에게도 내용을 좀 공유드리고 왜 제가 강력 추천하는지 좀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모범택시 드라마는 원작이 웹툰입니다. 웹툰도 동시에 보고 있는데 서로 내용은 좀 많이 다릅니다. 따라서 2개를 동시에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모범택시 드라마 기본 줄거리 (스포없음)에 대한 정보
  • 모범택시 드라마 시청률
  • 모범택시 드라마를 봐야하는 이유 (재미 + 사건에 대한 재조명)
  • 모범택시 웹툰 소개

모범택시 줄거리

제목은 모범택시이지만 사실은 피해자를 위해서 대신 복수를 해주는 사적 복수 대행을 해주는 모범택시입니다. 사실 간판을 택시회사로 해두고 그 안에서 모범택시를 운영하는 기사가 피해자들을 대신하여 복수를 해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의뢰비는 의뢰를 부탁한 시점으로부터 미터기를 누르고 종료가 되는 시점 끄면서 발생한 요금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의롭게도 실제 요금은 받지 않습니다. 천천히 갚아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죠. 결국에는 돈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어쩌면 동질감을 느끼고 도와주는 내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계속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비정상화의 정상화에 따른 비정상이 정상이 되는 현실 속에서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죄를 지었으면 그에 따른 벌을 받아야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봐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실을 정말 잘 투영한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또한 모범택시 드라마 내에 나오는 사건들은 현실을 반영하여 만든 소재들입니다. 아마 첫화를 보시지 마자 바로 파익이 가능하며 줄거리가 이어질수록 우리는 과거의 잊힌 말도 안 되었던 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 회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쩃든 이러한 사건 속에서 주인공이 복수를 하면서 피해자들을 도와줍니다.

 

모범택시 드라마 시청률

모범택시 드라마의 시청률은 회를 거듭할 수록 늘고 있습니다. 저도 다른 회차를 먼저 보고 1화를 시작했지만 1화부터 좀 강력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범죄에 대한 열 받음과 동시에 주인공이 복수를 하게 되면서 엄청난 사이다를 가져오거든요. 그러한 재미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률은 1화 때 10.7%에 머물렀지만 현재 최고 시청률은 16%로 상당히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닐슨코리아 (21년 4월 30일 기준)

현재 드라마에서는 3~1위를 하고 있으며 종합순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제훈 배우가 sbs드라마에 나온 적이 있었나 좀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간 이제훈 배우가 나온 드라마는 엄청 많이 본 편인데 아마 처음인 것 같아서 약간 이례적이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연기력과 함께 드라마를 재밌게 만드는 요소를 계속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시그널처럼 사건들을 해결하는 것이 너무 재밌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이 드라마가 끝이 안 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 같습니다.

 

모범택시를 봐야하는 이유 (내 생각)

일단 전체적인 스토리도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드라마이든 던져주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모범택시 드라마는 그러한 메시지를 엄청나게 잘 던져줍니다.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면서 피해자를 대신하여 복수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를까요? 이건 올바르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참으로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의는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에 정의라는 것이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을 계속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범죄자들에게 상당히 강도 높은 방법으로 복수를 하고 사이다처럼 아주 시원한 전개가 계속 지속이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에 의해서 재미를 상당히 많이 느끼죠. 근데 계속 보다 보면 현실에서 저렇게 한다면 어떨까? 정의로울까요? 어쨌거나 범죄는 정당화할 수 없는 게 핵심인데요. 이러한 생각 속에서 자꾸만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을 정말 많이 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난 주제를 각색을 한 것이 많습니다. 저는 현재 4회까지 봤지만 모두 다 각색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를 통해서 사건에 대해서 한번 더 다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고 사람들이 찾아보게 되고 어떻게 결론이 지어졌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모범택시 드라마를 엄청난 대작으로 보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펜트하우스도 상당히 재밌는 드라마이며 던져주는 메시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극적인 전개로 가끔씩은 웃음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모범택시 드라마처럼 묵직하게 메시지를 주는 드라마가 개인적으로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모범택시 원작인 웹툰은 어떨까?

아직 저도 보는 중이기 때문에 결말은 모릅니다. 하지만 일단 1화부터 다룬 사건 자체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찾아가는 방식도 조금 다르죠. 드라마는 피해자를 약간 찾아가는 느낌입니다. 어쨌든 오묘한 차이가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복수를 해준다라는 개념은 동일합니다. 웹툰은 재미는 있지만 약간 잔인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웹툰을 본다고 해서 드라마 내용이 스포 되거나 차이가 발생하거나 그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2가지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범택시 드라마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강력 추천드리오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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