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는 것은 마치 어떤 공부를 함에 있어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날을 돌아보고 그날에 잘못했거나 혹은 후회한 부분이 있으면 일기를 쓰면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했다면 그에 따라 서술형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방식으로 쓰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도 추천하고 싶고 본인이 어떤 인간관계나 혹은 어떤 힘든 점이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일기의 중요성

서론에 서술했다시피 일기는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뭐를 했다는 식으로 1차원 적으로 적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에게 솔직하지 못하다. 또한 남들에게 100% 솔직한 부분을 보여줄 수 없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가다 보면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살고 있는지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위해서라도 일기를 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폰으로 쓰던, 컴퓨터로 쓰든 손으로 써도 상관없다. 하지만 가급적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시대에는 일부러라도 손으로 적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 쓰는 방법

매일 쓰기보다는 혹은 전체적인 것을 적기보다는 그날의 특별한 이벤트에 대해서 적는 것을 순서로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학생이라면 오늘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적는다. 수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잘 알 것이다. 예컨대 너무 졸려서 공부에 집중이 안된 경우에는 단순히 잠 이온 것이 아니다.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날에 늦게 잤거나 혹은 야식을 먹었거나 과식을 했거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힘든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적기 시작하다 보면 본인이 무엇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내일부터 채우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시로 직장인이라면 어떤 식으로 쓰는 게 좋을까? 직장인은 업무를 하면서 여러 가지 작은 이슈들이 있을 것이다. 본인이 잘하는 날도 있었겠지만 무엇인가 집중이 되지 않거나 일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왜 지연되었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히 물어봐야 한다. 필자의 경우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의 나태가 많았다. 당장 급한 것이 아니니 다음날 처리하자라는 생각으로 미루다 보니 일이 점점 산더미처럼 쌓이고 야근을 하기 때문이다. 이때의 문제점은 바로 일을 바로바로 처리하지 않은 문제점이다. 아마 미룬 이유도 있을 것이다. 나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기 싫거나 조금 작은 이유로 진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도 뭐 때문에 일을 빠르게 처리 못했는지 본인에게 솔직하게 서술을 한다면 더욱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러한 방법으로 군인일 때 많은 일기를 썼었다. 직무에 대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솔직해지고 그에 따라 해결방법을 찾아나갔다. 해결방법이 없지는 않다. 무조건 어떤 방법이든 그것을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보완은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서술을 해보는 것이 좋다.

 

블로그는 좋은 예시

꼭 이렇듯 어려운 이야기만 쓰지 않아도 좋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사실 맛집을 그냥 넘기는 경우도 많지만 음식을 먹으면서 좋았던 부분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리뷰를 해보면 좋다. 그렇다고 무작정 식당을 디스를 한다기보다는 솔직하게 평가를 해보는 것이다. 꼭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적인 부분, 환경적인 부분 등 사업 준비를 한다 생각하고 리뷰를 한다면 더욱더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이런 것들이 향후 미래에 본인에 하는 일에 상당수 도움이 된다. 꼭 식당을 하지 않더라도 맛집에서 얻은 교훈들이 회사 업무에서 쓰이기도 하고 혹은 새로 사귀고 싶은 이성들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다. 데이트 중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일기 쓰기의 중요성과 그 방법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지금이라도 작게라도 일기를 쓰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머릿속으로 정리를 해도 좋지만 사람은 금방 망각한다. 그때의 기분에 심취해있고 뒤를 돌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적어둔다면 같은 상황을 마주쳤을 때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론에서 인생의 오답노트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