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륜진사 갈비를 먹으러 왔다. 최근에 이사한 집에 도보권 이내에 이 가게가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와야지 하다가 벌써 1년이 넘어버렸다. 오늘 생각난김에 저녁 날씨도 너무 좋고 갈비를 먹으러 갔다. 사실 어제 맛있는 녀석들 보다가 갈비 먹는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먹으러 갔는데, 돈이 없어서 무한리필을 먹었다니..
무한리필집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어느 순간부터 무한리필 고기집이 정말 많이 생겼는데 고기에서 냄새가 많이 나거나 그런 경우가 상당히 많았는데, 그래도 여기는 양념을 해서 그런지 그런 것을 거의 없었다. 당연한 얘기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구성도 괜찮고 고기도 맛있는 편이다. 그리고 불판도 잘바꿔주고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또 그렇지 않나보다. 무한리필 먹는 주제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오히려 역 갑집을 하는 사장님도 있다더라. 그런거 때문에 명륜진사의 이미지 전체가 타격을 입는 경우도 많았다. 왜냐하면 친구보고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불친절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길래 지점마다 다른데 그걸 어떻게 아느냐 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물론 바보같은 친구였지만 은연중에 그런 것이 남아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난 개인적으로 이 가게를 추천한다! 가끔씩 먹으러가면 넘 맛있음.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답답할 땐 햇빛을 쬐워주자 (0) | 2021.05.09 |
---|---|
주전 올라 커피 (0) | 2021.05.07 |
경주 토함산 밀면 먹어본 후기 (0) | 2021.05.07 |
최근댓글